미터를 파섹으로 변환하는 방법
일상 단위인 미터(m)를 우주 규모의 거리 단위인 파섹(pc)으로 바꾸면 별과 은하 간의 어마어마한 거리를 다룰 수 있습니다. 제트계산기의 길이 변환 도구를 사용하면 복잡한 0의 연속을 신경 쓰지 않고도 즉시 변환할 수 있습니다.
기본 단위 – 미터와 파섹
미터(m)는 18세기 후반에 표준화된 SI 기본 길이 단위로, 빛의 속도로 재정의되었습니다. 과학, 건설, 전 세계 측정의 기준이 되죠. 좀 더 큰 거리 단위를 사용하기 전에는 미터-킬로미터 변환 도구를 이용해 간단히 km로 바꿀 수 있습니다.
파섹(pc)은 태양계 너머의 거리를 재는 천문학 단위입니다. 1파섹은 약 3.086 × 10¹⁶미터, 즉 약 3.26광년에 해당합니다. 용어는 ‘1초각 시차(parallax of one arcsecond)’에서 유래했으며, 천문학자들이 지구 공전을 기준으로 별까지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나왔습니다.
미터를 파섹으로 변환하는 공식
1파섹이 3.086 × 10¹⁶미터이므로 변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파섹(pc) = 미터(m) ÷ 3.086 × 10¹⁶
예를 들어:
1 × 10¹⁷미터 = 1 × 10¹⁷ ÷ 3.086 × 10¹⁶ ≈ 3.24파섹
변환 단위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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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터(m) |
파섹(pc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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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m |
3.24 × 10⁻¹⁷ pc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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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000 m |
3.24 × 10⁻¹⁴ pc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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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000,000 m |
3.24 × 10⁻¹¹ pc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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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× 10¹² m |
3.24 × 10⁻⁵ pc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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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× 10¹⁶ m |
0.324 pc |
다른 관점이 필요하다면 미터-마일 변환 도구를 이용해 익숙한 단위로 바꿔보세요.
알고 계셨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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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8미터 높이의 부르즈 할리파는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단지 2.68 × 10⁻¹⁴파섹에 불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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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리장성의 길이(21,196,000미터)는 겨우 6.87 × 10⁻¹⁰파섹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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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우주정거장은 지상에서 약 408,000미터(408km) 높이를 선회하는데, 이는 1.32 × 10⁻¹¹파섹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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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라톤 풀코스(42,195미터)는 1.36 × 10⁻¹²파섹으로, 우주적 관점에서는 매우 작은 거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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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하수는 약 30,000파섹, 즉 100,0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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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파섹’이 대중문화에 등장한 건 스타워즈에서 한 솔로가 ‘12파섹 이내로 케셀 런을 완주했다’고 자랑하면서부터입니다. 원래 거리를 가리키는 단위였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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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문학자들이 광년 대신 파섹을 선호하는 이유는 시차 측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별까지 거리를 계산하기 더 간편하기 때문입니다.
망원경에서 스타워즈까지 – 파섹의 여정
파섹은 19세기 천문학에서 시차 측정을 통해 별까지 거리를 산출하던 과정에서 탄생한 과학적 단위입니다.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가까운 별이 먼 별에 대해 시차(arcsecond)만큼 이동하는 각도를 측정해 거리를 계산했죠.
이후 스타워즈: 새로운 희망에서 밀레니엄 팔콘이 ‘12파섹 이내로 케셀 런을 완료했다’는 대사가 등장하며 파섹은 속도가 아닌 거리 단위라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. 이후 더 짧고 위험한 경로를 선택했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대중에게 익숙해졌습니다.
오늘날 파섹은 천체물리학과 우주론에서 별, 은하, 우주 자체를 지도화하는 데 중요한 단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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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
미터를 파섹으로 변환하면 일상적 거리에서 우주의 광활함으로 시야가 확장됩니다. 1파섹이 3.086 × 10¹⁶미터인 이 변환은 천문학자와 과학자, 심지어 SF 팬에게도 필수적입니다.
더 많은 변환이 필요하다면 다양한 단위 변환 도구를 활용해 미터법, 야드파운드법, 천문 단위를 손쉽게 바꿔보세요.